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국(엘더스크롤 시리즈) (문단 편집) === 정치 체제 === 제국 자체는 로마식으로 운영되는데 평상시에는 입헌군주제를 전제로 한 황제중심제, 비상시에는 의회중심제로 운영되며 황제가 직접적으로 다스리는 지역은 [[시로딜]] 지역만이며 나머지 지역은 자체적으로 다스리게 하고 있었다. 모티브인 로마 제국과는 정반대인 셈.[* 로마 제국은 공화국일 때는 평소에 공화정 중심제지만 전시에는 집정관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집정관 중심제였다. 나중에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대를 거치며 제국이 되면서 전제군주제로 변경되었다. 다만 그 이후에도 공화제적 전통은 오래까지 남아있었다.] 다만 [[제국군(엘더스크롤 시리즈)|제국군]]은 대체로 황제가 직접 지휘하는 듯하다. [[원로의원회]] 직속 군대지만 충성 맹세를 황제에게 하는 것을 보면 [[군령권]]과 [[군정권]] 자체는 황제가 갖는 듯. 즉, [[모로윈드]]는 [[던머]]들이 자체적으로 다스리는 동네이며, [[스카이림]]은 [[노르드]]족이 다스리는 동네. 한마디로 '''충성을 맹세하고 대신 보호해주는''' 형식이다.[* 뭔가 없어보이지만 어차피 현실에서의 모든 제국도 다 그랬다.] 뭔가 엄청 이상적인 제도인 것 같지만, 중세 시대의 특성상 저걸 한단어로 줄이면 '''봉건제도.''' 어쩔 수 없는게 탐리엘 대륙이 워낙 넒고 온갖 다른 특성과 문화로 뭉친 종족들이 뒤섞인데다 제대로 된 관료제와 상비군이 없는만큼 절대적 중앙 집권은 애초부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자치권을 보장해줘도 차별 때문에 불만이 하늘을 찌를듯한데 중앙 집권한다며 삽질하다간 각 종족들의 반발로 제국이 뒤엎어지는 대형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제국 입장에서는 적당히 자치권 보장해주고 충성을 보장받는게 훨씬 이득이다. 느슨한 정치제도를 채택하고 있는만큼 각 지방을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데, 역사를 보면 각 지방에서 일어난 반란이나 전쟁을 제대로 막지 못하거나 아예 방치하는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예를 들어 [[발렌우드]] 지방의 보스머가 반란을 일으켜 해머펠, 하이 락으로 진군했을 때 당시 황제는 정통성 계승문제로 반란에 신경쓰지 못했고 결국 해머펠과 하이 락의 토착군대가 반란군을 격퇴한다든가... 하지만 그걸 막겠다고 자치를 억누르려 하자니 사정이 안좋아서 못하는 처지라 결국은 어쩔 수 없는 상황. 이때문인지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는 친제국파와 반제국파가 갈등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편 대거폴에서는 웨이레스트, 대거폴, 센티넬 전부 독립을 위해 [[누미디움]]을 노리는 반제국파고 3편 모로윈드에서는 대부분의 대가문이나 [[카모나 통]]같은 토착집단은 거의 독립을 꿈꾸고 있고 4편 이후론 서머셋 아일즈와 발렌우드, 엘스웨어, 블랙 마쉬가 반란을 일으켜 독립해버렸다. 심지어 해머펠마저 포기해야했고 그 결과 해머펠도 제국에서 독립해 영토가 크게 축소된 상황이다. 5편에선 스카이림에서 스톰클록이 아예 독립전쟁을 일으켜버려 진압하려고 애를 쓴다. 지배 계층은 시로딜의 토착민들인 [[임페리얼(엘더스크롤 시리즈)|임페리얼]]족과 동포 인간족들 대부분이며 간간히 [[알트머]] 같은 엘프족 등이 고위직을 차지하고 있으나 결국 핵심 고위직들은 모조리 임페리얼이 차지하고 있다. [[카짓]]이나 [[아르고니안]]같은 수인들은 차별을 받고 있다. 엘프족 역시 차별받는 것은 마찬가지. 하지만 일단 제국의 법에 따르면 제국의 일원인 모든 종족은 평등한 직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물론 법적인 평등 보장이 사회속에서의 평등을 마냥 보장할 수만은 없긴 하지만 이건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어쩔 수 없는 경향이다.[* 일례로 [[미국]]만 해도 분명히 법적으로는 인종차별, 성차별 등 각종 차별을 금지하고 어길시 처벌을 받게 하며 어린 세대에게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를 강조하는 등 '법적으로는' 완벽한 평등 국가이지만, 그럼에도 대통령직에 오랜 시간동안 [[밋 롬니|이교도]], [[힐러리 클린턴|여성]], 흑인이 오른적이 없었다.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그의 능력이나 배경 보다는 단순히 그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것 또한 이런 세간의 인식을 반영한 결과다.] 그나마 제국의 중심지인 시로딜은 다종족, 다문화에 익숙한 지역이라 극단적인 차별까진 안가지만 스카이림같은 곳에서는 아예 카짓을 죽이는게 죄가 아니고(...)[* 이 부분은 스카이림 인게임에서도 충실히 구현되어 있어서, 마을 한복판에 경비병이 보는 바로 앞에서 카짓을 죽여도 정말 길가던 짐승 죽인 것처럼 아무런 비난이나 제지가 없다. 다만 이런 광경이 자주 벌어지면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나 플레이하는걸 보는 입장에서나 아무래도 곤란하므로(...) 스카이림에선 카짓 대부분이 도시가 아니라 떠돌이 유랑상인으로 등장하고, 마을에 나타나는건 극히 한정된 이벤트로만 나온다.] 아르고니안은 그 수준까진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좋은 대접은 못받으면서 산다. 그러다보니 수인족들은 제국에 대한 감정이 썩 좋지 못하다. 그런데 사실, 수인족 본진이 아닌 이상은 다른 지역 다른 세력들도 수인족이 높은 직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노르드의 스카이림은 카짓을 죽이는게 불법이 아니고, 던머의 모로윈드는 공식적으로 수인을 노예로 부렸으며, 엘프들의 땅인 서머셋 아일즈와 발렌우드도 동일하게 수인을 그리 중용하지 않았고, 4시대 이후로 등장한 탈모어는 같은 알트머도 자기편 아니면 학살하는 마당에 수인족들은 인격체 대접도 안해줄 것이 당연지사. 그나마 제국이 수인족에 대한 대우가 가장 온건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